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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부산일보 2014. 11. 13] "장애인체전 육상도 휩쓸었는데 동계올림픽 스키 메달도 따야죠"

조회 : 1,221

등록일2014-11-14
작성자최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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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14. 11.  13] "장애인체전 육상도 휩쓸었는데 동계올림픽 스키 메달도 따야죠"
                          ▲ 제34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에서 메달 4개를 획득한 하호준(사진 오른쪽). 
하호준(부산체고 3)이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휩쓸었다.
 
하호준은 지난 8일 막을 내린 제34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 중장거리 달리기 종목 10㎞,5㎞에서 금메달 1,200m와 800m에서 은메달 등 모두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중장거리 달리기서 메달 4개
평창올림픽 국가대표로 발탁
부산, 장애인체전 종합 7위
 
4살 때 사고로 인해 시각장애 판정을 받은 하호준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육상을 시작하면서 스포츠에 입문했다.
 
하호준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스키(바이애슬론) 국가대표로도 발탁됐다. 이에 따라 그는 하계에는 중장거리 선수로, 동계에는 스키부문 바이애슬론 대표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하호준은 "스스로 장애를 한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보다 열심히 연습해서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고 밝혔다.  
부산은 이번 장애인체육대회에 모두 325명이 출전해서 종합 7위를 달성했다.
인천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첫 출전한 세종시를 포함해 전국 17개 시·도 선수, 임원 등 7천143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1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이병철 기자 pe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