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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함께 추진하는 장애인 일자리 찾아주기 프로젝트에 부산광역시와 롯데마트가 참여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장애인 일자리 허브인 '드림잡월드'(dreamjob.chosun.com)를 통해 올 연말까지 장애인 직원 199명을 뽑겠다고 밝혀왔다. 부산시는 ▲시청 각 실·국에 1명씩 장애인 행정인턴을 채용하고 ▲81개 사회복지시설에 1명씩의 장애인 도우미를 선발하며 ▲장애인 관광가이드 20명과 장애인 편의시설 모니터링 요원 80명을 뽑을 계획이다. 또 전체 공무원의 3.2%(386명) 수준인 장애인 비율을 2012년까지 3.5%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공공기관은 물론, 부산 향토기업과 민간 기관들도 '협약식' 등을 통해 장애인 고용 캠페인에 동참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도 '드림잡월드'를 통해 전국 32개 점포에서 최소 한 명 이상의 장애인을 채용하기로 했다. 이인철 롯데마트 경영지원부문장은 "장애인을 고용해 함께 일해보니 업무 능력이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