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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 금난 정진화

조회 709

총관리자 2011-12-02 15:46

                아들아

 

                                            -  금난 정진화

 

매서운 겨울을 견디면
화사한 꽃이 휘날리는
봄이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아는
아들이 되어라.

 

들판에 들풀처럼 푸름이 빛나는
강하고 꿋꿋한 꿈을 향해
뜻있는 내일을 설계하는
아들이 되어라.

 

삶의 진실이 묻어 있는
흘러가는 강물처럼
힘차게 힘차게 앞길을 헤쳐 가는
아들이 되어라.

 

든든한 너의 어깨에
천 리를 품을 수 있는
천리향 같은 향기로운 엄마의
아들이 되어라.

 

엄마는  이 모든 것을
간절한 바람으로
매일매일
너를 위해 두 손으로 기도하련다.

 

< 저자 : 부산장애인사이클 김지호 선수의 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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