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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본시각장애인볼링대회에 참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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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석 2011-07-22 16:40

서일본시각장애인볼링대회에 참가하다! 서일본시각장애인볼링대회에 참가하다!

제3회 서일본시각장애인볼링대회
부산광역시 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선수단 참가
한국-일본 시각장애인 친선 볼링대회

□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제3회 서일본시각장애인볼링대회에 부산광역시 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소속 시각장애인 볼링 대표선수 6명이 참가했다.
□ 이번 볼링대회는, 부산광역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후쿠오카시에서 개최되는 서일본시각장애인볼링대회로써, 부산광역시 시각장애인 볼링선수 중에서 대표선수를 출전시키게 되어 후쿠오카시에서 큰 관심과 시선을 모았다.
□ 제3회 서일본시각장애인볼링대회는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후쿠오카시 스타레인볼링장에서 개최되었으며, 전일본시각장애자볼링협회(회장 아오마쯔 토요야키)가 주최하고, 후쿠오카시 시각장애자 볼링협회와 히로시마시 시각장애자 볼링협회가 공동 주관하여 오는 10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시각장애인볼링대회에 출전할 일본 시각장애인 국가대표선수 12명과 한국선수 6명을 포함하여 일본 시각장애인 볼링선수 90여명이 두 국가 간의 볼링 실력을 겨루어 메달 경쟁을 펼쳤다.
□ 부산광역시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은 부산시각장애인 볼링선수 중에서 선발된 선수 6명-TPB1(전맹) 남자1명과 여자 1명, TPB2(약시) 남자 2명과 여자 2명-을 출전시켰으며
코치 2명이 함께 동행하였다.
□ 선수단은 15일 부산시내 성림볼링장에 모여 개인전과 2인전 경기를 위한 예행 연습을 하였고, 경기를 위해 준비된 볼링화 및 볼링가방, 경기복, 트레이닝복을 지급하였다.
이 대회 출전을 위해 전국시각장애인볼링클럽회장단 서민석총회장과 박선주수석부회장 그리고 김남훈 감사, 도학길 아시아은메달리스트, 공양식 부산 루비스타볼링클럽회장, 등이 고된 안마로 마련한 무엇보다도 귀중한 성금을 보태어 선수단들에게 뜨거운 눈물을 흘리게 하였다.
그 밖에, 부산시각연합회 김상호 회장, 박영우 부산안마사협회 회장, 전진호 한마음복지재단 회장, 부산 루비스타클럽에서도 일본으로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금일봉으로 응원해 주었다.
또한, 볼링선수, 스포츠의류 및 운동화 전문업체의 "비트로"와 세계적인 볼링화 전문 생산업체인 "맥스트레이딩"에서 경기복 및 볼링화를 지원하였으며, 한일 쾌속 여객선사인
미래고속에서 선수단에게 일본 왕복 승선을, 부산은행이 현지 숙박비 및 경비를, 삼성생명에서 볼링가방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어 시각장애인
볼링선수들이 국제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다.
□ 이 날 경기 결과는, TPB1(전맹) 남자경기에서 황윤석 선수가 6게임 점수 138점으로 남자부 1위를 하였으나, 남녀 통합점수 계산방식으로 적용되는 대회규칙에 따라 매 게임당
핸디 15점을 가산한 1위 여자선수와 17점의 차이로 3위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TPB2(약시) 여자선수에서는 이윤경 선수가 평균 점수 183점으로 여자선수 중 1위를 거두었으며
통합점수에서도 남자선수를 넉넉히 따돌리고 1위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 그 밖의 선수들도 최선을 다하여 전 선수가 9위 안에 입성하는 쾌거의 성적을 거두어 대한민국 시각장애인
볼링실력을 과시하였다.
□ 특히, 일본 국가대표 코치는 우리 TPB2 이윤경선수에게 투구자세와 스피드, 파워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일본 국가대표선수 중 전맹인 TPB1 여자선수인 아야꼬 선수와 기무라 선수, 약시 TPB2 유미꼬와 모리 선수는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어 한국선수들에게 경쟁을 위한 좋은 긴장감을 심어주었다.
이들 12명의 일본 국가대표선수들은 오는 10월 말레시아에서 한국 시각장애인 볼링국가대표선수들과 빛나는 메달을 놓고 불타는 경쟁을 하게 될 것이라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설렌다.
10월 가을 말레시아에 태극기의 물결을 상상하며 가슴속 화산과 같은 에너지를 대한민국 시각장애인 볼링대표 선수들께 바치고 싶다.
□ 일본 시각장애인 볼링선수들과의 친선 교류를 위한 대회가 정기적으로 개최되어 활성화 되기를 소원한다. 다음 시기에는 한국의 부산등 희망하는 지역에서 개최하여 한-일 정기대회가 돈독해지기를 희망한다."고이번 대회를 주목한 여러 시각장애인선수들이 희망하였다.
방송 안내 : 2011. 08. 08. 오후 5시 KBS2TV
"사랑의 가족"프로그램

후기 - (주)삼성전자 일본 동경지점에서 근무중인 김혜진씨가 일본시각장애인국가대표 스텦으로 함께하여 물심양면으로 우리 한국선수단에게 지원을 해주어 끈끈한 동포애를 느낄수 잇었다.
또한, 안도 히로미씨(일본인)이 우리 한국 선수단에게 도시락과 빵을 선사해주어 선수들과의 우정을 나누는 기회가 있기도 하였다.
특히, 일본에 도착하는 날, 우리 선수중 이윤경선수가 생일을 맞게되어 일본 후쿠오카 현지에서 김혜진씨로부터 생일축하 케잌을 선물받아 즐거운 생일잔치도 마련하였으며, 삿뽀르에서 온 일본인 마사상은 전선수들에게 기념이 되는 핸드폰고리와 일본 과자등을 나누어 주어 장애인과 볼링인이라는 연결체로 우정을 나누기도 하였다.
이에, 우리 선수들도 한국에서 준비한 핸드폰 고리와 열쇠고리 그리고 복분자 전통주를 일본 선수단에게 선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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