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7회 본죽컵 전국뇌성마비인축구대회 -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오뚜기FC 뇌성마비축구단 우승!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본죽컵 제27회 전국뇌성마비인축구대회가 서울 도봉구 다락원체육공원 축구장에서 부산장애인체육회 오뚜기FC를 비롯한 전국 8개 시도 뇌성마비인 축구팀이 참가하여 자웅을 겨뤘다.

본죽컵 전국뇌성마비인축구대회는 본아이에프와 사단법인 본사랑,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뇌성마비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코로나로 인해 무려 3년만에 개최되었다. 전국 8개팀이 토너먼트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강호 경기, 서울을 따돌리고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 결승전에서 패배를 안겨준 전남스포팅FC와의 결승 재대결에서 승리, 상금 400만원과 함께 우승의 짜릿함을 두배로 느끼며 트로피를 높게 들었다. 또한 개인상 부문에서 부산장애인체육회 성승환 전임지도자가 감독상, 최우수선수상에 김진호선수, 우수선수상에 이재철선수가 수상하여 전국장애인체전 우승 또한 기대감을 가지게 하였다.

부산시장애인체육회 안창규 사무처장은 “부산시와 부산장애인체육회, 부산장애인축구협회 3개 기관의 협업과 소통으로 오늘의 결과를 이뤄냈으며 앞으로 뇌성축구 발전을 위해 훈련장, 용품, 사기진작 등 오롯이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시민들의 뇌성축구와 장애인체육에 대한 관심을 더욱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라며 선수단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