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장애인들의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부산시는 오는 27일 부산 아시아드보조경기장에서 제13회 부산시장기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부산장애인체육회와 ㈔부산시 장애인 지역법인연합회가 공동주관하는 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장애인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27일 아시아드보조경기장
게이트볼 등 6천여 명 참가
올해 대회는 게이트볼, 수영, 보치아, 론볼 등 정식종목 11개, 생활체조, 킨볼, 플라잉디스크 등 체험종목 6개와 노인종목 2개(론볼, 게이트볼) 등 모두 19개 종목에 걸쳐 진행된다. 동호인선수와 학생, 자원봉사자 등 모두 6천여 명이 참가한다. 동의대, 동서대, 부산대, 신라대 등 4개대학 특수체육 전공 대학생들의 특별수화공연이 폐막식을 빛낼 예정이다.
부산장애인체육회 이차근 사무처장은 "부산지역 장애인 체육동호인들이 비장애인들과 어울려 일상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마음껏 해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태우 기자

 부산일보 | 11면 | 입력시간: 2011-04-16 [09:5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