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장애인축구협회 창립총회 및 초대회장 취임식  

  (가칭)부산장애인축구협회(이하 본회)는 오는 12월 17일(목) 19시 부산진구 대림부페월드에서 창립총회 및 초대회장 취임식을 개최한다. 2007년 시각장애, 뇌성마비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 4개 유형의 축구를 통합하는 대한장애인축구협회가 창립된 이래로 인천, 대전에 이어 3번째로 부산장애인축구협회가 창립된다.

  현재 대한장애인축구협회에 등록된 1600여명 중 부산은 100여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으며 있다. 제28회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장애유형별 전국축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지적장애 3명, 뇌성마비 4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축구를 통한 신체장애의 운동기능회복과 장애극복을 도모 할 뿐만 아니라, 장애인축구 보급을 통하여 여가선용, 체력향상, 재활에 이바지하며 장애인축구의 저변확대와 육성발전 및 스포츠정신을 함양하여 장애인축구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이승익 창립추진위원장을 회장으로 추대하고 추진위원, 지도자 및 내․외빈 및 장애인축구선수 100여명을 초대하여 창립총회를 하기에 이르렀다.

 부산장애인축구협회 관계자는 “내년에는 부산장애인축구협회장기 전국축구대회를 개최하여 부산에서 장애인 축구의 붐을 일으켜 비장애인과 함께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장애인축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