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끝까지, 굳세게!'
전국 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 한마당인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8일 경기도 고양에서 개막한다. 12일까지 5일간 열리는 올해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수 4천839명, 임원 및 보호자 2천156명 등 모두 6천995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년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올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절단 및 기타장애, 시각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 뇌성마비 등 5개 분야로 나눠 골볼, 농구, 사격, 수영 등 정식 25개와 시범 2개(게이트볼, 바둑) 등 모두 27개 종목 경기를 치른다.
부산은 올해 대회에 선수 318명, 임원 및 보호자 138명 등 총 456명이 출전해 종합 6위를 목표로 달린다. 부산은 지난해에는 금 66개를 따내 메달 순위 4위, 총점수 10만 5천691점을 얻어 득점순위 7위를 차지했다. 경남은 선수 264명, 임원 및 보호자 95명 등 모두 359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경남은 지난해 금 58개로 메달 순위 7위, 총점수 15만 651점으로 득점 순위 3위를 각각 기록했다.
남태우 기자 l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