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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8일 경기도 고양에서 개막한다.
12일까지 5일간 열리는 올해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수 4천839명, 임원 및 보호자 2천156명 등 모두 6천995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절단 및 기타장애, 시각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 뇌성마비 등 5개 분야로 나눠 골볼, 농구, 사격, 수영 등 정식 25개와 시범 2개(게이트볼, 바둑) 등 모두 27개 종목 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9일 막을 내린 런던 패럴림픽에 출전해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도 모두 출전한다. 최예진(보치아), 박세균, 강주영(이상 사격), 임우근, 민병언(이상 수영), 이화숙, 고희숙, 김란숙(이상 양궁), 최광근(유도), 김영건(탁구) 등 금메달리스트들이 세계 정상급 기량을 다시 선보인다.
부산은 올해 대회에 선수 318명, 임원 및 보호자 138명 등 총 456명이 출전한다. 경남은 선수 264명, 임원 및 보호자 95명 등 모두 359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남태우 기자 l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