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을 맞아 장애인 생활체육 한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부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허남식 부산시장)는 오는 5월 17일 부산 사직체육관 등에서 제14회 부산시장기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배드민턴과 바둑, 보치아, 수영 등 모두 19종목 경기를 치른다. 정식종목 이외에 생활체조와 라켓룬, 킨볼 등 체험종목도 함께 열린다. 보치아는 다음 달 13일 사전경기로 열린다. 참가신청은 다음 달 7일까지며 2012년 1월 1일 이후 주민등록 주소를 기준으로 '1인 1종목' 참가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부산시장애인체육회 이차근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생활체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유발되고 장애와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pape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