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22면 | 2012-05-02 | 남태우기자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1~4일 고양 등 경기도서

장애청소년들이 마음껏 뛰고 달리며 꿈을 펼치는 축제 한마당인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4일 고양 등 경기도 일대에서 열린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올해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수 1천615명 등 총 2천71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육상, 보치아, 골볼, 역도 등 11개 정식 종목과 볼링, 배드민턴 등 시범종목, 그리고 디스크골프와 플로어볼 등 뉴스포츠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대회에는 초등 1학년부터 고교 3학년까지 학생이 출전하며 절단 및 기타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적발달장애로 나눠 경기를 치른다.

고양시는 장애인 선수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저상버스와 관용버스를 운영하고 역대 대회 최초로 체전기간 동안 원스톱 서비스 24팀을 운영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청소년의 체육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장애인체육 꿈나무 발굴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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