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잃지 마세요, 당신의 꿈 응원해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달리는 부산 스포츠 유망주들이 꿈을 더
욱 소중하게 키워 나가라는 격려의 장학금을 받는다.

㈔부산체육지도자협의회(회장 오정룡)는 29일 오후 부산 동구 노블리아뷔페에서 2012년도 우수선수
장학금 전달식을 거행한다. 이 행사는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등으로 어렵게 살면서도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는 자리다. 올해는 초·중·고 선수 각 2명, 모두 6명에게 45만~55만 원씩 장학금을 지원한다.

부산체육지도자협의회
어려운 환경 유망주에 장학금

올해 지원 대상자로는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금을 따냈고 올해 전국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한
부산사대부고 육상부 장대높이뛰기 한두현, 아동시설에 살면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 2개를 따낸 부산사대부고 장애인역도 김설화, 지난달 전국소년체전에서 부산 핸드볼 사상 처음 초등부
금메달을 따낸 성지초등 전승원 등이 선정됐다. 남태우 기자 leo@

부산일보 | 27면 | 입력시간: 2012-06-29 [11: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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