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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장애인신문 : 2011. 2. 28 ]2011 장애인체육 참여율 9% 목표 추진

조회 : 896

등록일2011-03-02
작성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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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장애인체육 참여율 9% 목표 추진
문화부, 체육정책 분야 대국민 업무 보고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스포츠 바우처 확대와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운영,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유도 등이 추진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는 지난달 24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파크텔에서 체육정책 분야 대국민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2011년 체육정책 주요 업무 계획에는 ▲국제대회 성공유치·개최 및 국제 스포츠 역량 강화 ▲체육 활동 참여 여건의 지속적 개선 ▲서민 중심의 생활 공감형 체육 정책 확대·강화 ▲전문체육의 체계적·전략적 육성 ▲스포츠 산업의시장 확대 및 경쟁력 제고 ▲스포츠 시스템 선진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 등이 주요 정책 과제로 제시됐다.
문화부는 업무 보고에서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이 지난해 기준 8.3%로 비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 41.5%에 비해 크게 부족한 수치를 나타내는 등 장애인은 물론 소외계층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가 부족하다.”며 “장애인들의 원활한 체육활동 참여를 보장하는 체육시설 접근성, 지도자 및 프로그램 등이 부족하다.”고 현 상황을 평가했다.
우선 문화부는 소외계층의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기본 방향으로 “스포츠 활동에 있어 계층 간 격차 해소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스포츠 바우처는 지난해 총 60억 원에서 123억 원으로 예산이 증가해 수혜대상이 1만4,535명에서 2만8,960명으로 확대, 정책 대상자의 8%가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기초생활수급가구 내 만7~19세 유·청소년 대상 스포츠강좌 및 스포츠 용품이 총 2만8,960명에게 지원된다. 또한 카드제가 도입되면서 시·군·구 지정시설만 이용가능 했던 전년과는 달리 전국 모든 체육시설에서 스포츠 바우처 이용이 가능해졌다.
장애인체육 참여 기회확대 부분에서는 생활체육 활동 및 대회 지원을 통한 저변 확대를 목표로 정책이 추진된다.
장애인대상 생활체육교실 245개가 운영 되며, 종목별 생활체육 축제 32개,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생활체육대회 38개 등 14억 원이 투입된다. 장애청소년 체육교실 및 장애학생 어울림 캠프 등에 9억 원이 지원되며, 스포츠 용품 지원 및 장애인스포츠백과 제작·보급과 찾아가는 장애인 생활체육서비스 강화 등에는 12억 원이 쓰인다. 생활체육 참여 확대를 위한 접근성 강화로는 생활체육 전문지도자 배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공공체육시설 접근성 강화를 위한 장애인편의시설 설치를 유도해나갈 방침이라고 문화부는 밝혔다.
이번 업무 보고에는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세계대회 개최준비 지원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조직위원회가 운영 중이며, 다음 달 중 대회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지원특별법을 제정하는 등 대회 준비기반을 조기에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문화부는 다양한 문화행사 기획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회 상징물 개발과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등 대회 붐 조성 및 참여분위기를 확산시켜나갈 계획을 밝혔다.
한편 문화부가 밝힌 올해 체육 분야 재정현황은 일반예산과 체육기금을 포함해 총 8,402억여 원이며 장애인체육 육성에 322억여 원 등이 쓰여 진다. (정두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