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은 10일 경기도 고양 등에서 열린 제32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금 12, 은 13, 동 11개를 추가해 금 40, 은 34, 동메달 41개로 메달 순위 4위를 유지했다. 총 득점은 5만 7천419점으로 전날과 같이 5위를 지켰다.
박진수는 역도 지적장애 IDD 남자 86㎏이상급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임재연은 수영 S14 여자 자유형 4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해 역시 3관왕이 됐다. 김종규는 사이클 B(탠덤) 남자 개인도로독주 35㎞에서 우승해 역시 세 번째 금을 따냈다. 남궁정훈은 역도 지적장애 IDD 남자 82㎏급에서 2관왕을 들어올렸다. 조민경은 수영 SB4 여자 평영 100m에서 우승해 두 번째 금을 목에 걸었다. 한편 경남은 금 19, 은 22, 동 34개로 메달 순위 14위를 달리고 있으며 총득점은 3만 6천643점으로 12위에 올랐다. 울산은 금 59, 은 21, 동 27개로 메달 순위 2위, 총득점은 4만 4천231점으로 8위를 기록 중이다.
고양(경기도)=김진성 기자 pape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