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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부산일보 : 2012.6.11]2012 부산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 내일 개막

조회 : 914

등록일2012-06-11
작성자총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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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부산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 내일 개막 
인간 승리의 현장이 펼쳐진다
 
세계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참가하는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12~15일 부산 금정구 스포원파크 내 금정테니스장에서 2012 부산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 부산장애인테니스협회가 주관하고 부산테니스협회,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국제테니스연맹(ITF) 공인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국내 65명과 일본, 프랑스, 칠레, 남아공 등 해외 9개국 35명까지 포함해서 모두 100명의 남녀 선수가 출전해 단식과 복식에서 총상금 1만 6천500달러를 놓고 경쟁을 벌인다.
남자부의 경우 세계랭킹 13위인 사이다 사토시(일본)를 비롯해 벤 윅스(20위·호주), 다비드 달마소(27위·프랑스), 엘리파스 마리파(31위·남아공) 등 100위 이내 선수 10여 명이 출전한다. 한국에서는 세계랭캥 51위인 오상호, 67위인 이하걸, 68위 김삼주가 우승을 기대한다.
여자부에서도 카타리나 크루거(13위·독일), 오카베 유코(17위), 도모리 가나코(19위·이상 일본), 프란시스카 마르도네스(26위·칠레) 등 100위 이내 선수 10여 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세계랭킹 24위로 한국에서 가장 높은 박주연과 37위 황명희도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휠체어테니스는 장애 등급에 따라 종목을 구분하지 않고 실력에 따라 메인, 세컨드와 B, C, D로 등급을 나눈다. 쿼드로 불리는 사지마비의 경우 남녀 구분 없이 통합 경기를 치른다. 상금은 메인 부문 출전 선수들에게만 준다. 대회조직위 사무국 심명보 씨는 "쿼드의 경우 공을 발에 놓고 서브를 구사하기도 한다"며 인간승리의 현장을 비장애인들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남태우 기자 leo@

부산일보 | 27면 | 입력시간: 2012-06-11 [11:08:46]